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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ESG, '사업'과 '공시'로 평가받는다....SK증권 LEAD 기업으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반기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왼쪽)과 박삼규 SK증권 경영혁신부문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증권 제공
반기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왼쪽)과 박삼규 SK증권 경영혁신부문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사의 지속가능경영은 캠페인이나 기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업 구조와 공시, 내부통제 체계로 평가받는 흐름이다. SK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2027년 LEAD 기업'에 이름을 올린 근거도 그렇다. 탄소배출권 시장조성과 녹색기후기금(GCF) 인증 같은 기후금융 사업, 기후공시, 인권·윤리경영 체계가 함께 꼽혔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UNGC(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의 '2027년 LEAD 기업'에 선정됐다. 국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경영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금융을 추진해 ESG 경영을 내실화했다는 평가다. 기후공시·인권·윤리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넓힌 점도 반영됐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촉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UNGC 한국협회는 매년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관련 활동 확산에 기여한 회원사를 LEAD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SK증권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며 국제 ESG 기준을 금융사업과 경영 전반에 적용해 왔다. 특히 기후금융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공시와 인권·윤리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등 책임 있는 기업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속가능금융 분야에서는 지난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참여했다. 2023년에는 국내 민간 금융기관 최초로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구로 지정돼 국제 기후금융에 참여할 기반을 마련했다.
기후공시 분야에서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와 IFRS S2 기반 기후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감축목표 승인을 받아 온실가스 감축 이행 기반도 구축했다.

박삼규 SK증권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이번 LEAD 기업 선정은 국제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금융사업과 경영 전반에 적용해 온 노력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UNGC 회원사들과 경험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금융과 책임경영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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