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생태교실 같은 놀이터'로 국제상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IFLA 조경 우수상
빗물 재활용 놀이공간 등 호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조경을 맡은 호반 당진수청 써밋 3차 '트윈 버블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조경을 맡은 호반 당진수청 써밋 3차 '트윈 버블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빗물 재활용과 생태 학습 기능을 접목한 아파트 놀이터로 세계조경가협회(IFLA) 글로벌 조경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26 IFLA 글로벌 조경(GLA) 어워즈'에서 호반 당진수청 써밋 3차의 '트윈 버블스(Twin Bubbles)' 프로젝트가 아동·청소년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솔루션팀이 진행한 트윈 버블스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놀이와 생태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빗물을 정화해 워터스크린과 분수, 쿨링 미스트 등에 재활용하는 물 순환 체계를 갖췄다. 정원에는 미세먼지 흡착과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목을 심었다. 놀이시설과 정원에 물 순환·대기환경 개선 기능을 함께 담은 구성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충남 당진 지역사회와 협업해 전문가와 아동의 요구도 공간 조성에 반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주민 복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조경 분야의 과제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요 지표로 삼았다.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블라인드 평가를 거쳐 19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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