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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불꽃축제 통신망 총력 대응…임시기지국 19곳 가동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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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SA 핵심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도 적용

KT가 '제 21회 부산불꽃축제' 행사장과 주요 이동 동선의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제 21회 부산불꽃축제' 행사장과 주요 이동 동선의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오는 7일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통신망 특별 관리에 나선다. 행사장 일대에 임시기지국 19곳을 운영하고 5세대(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제용 폐쇄회로(CC)TV의 안정적인 영상 전송도 지원한다.

KT는 부산불꽃축제 기간 통신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주변에 관람객이 대거 몰리면서 사진과 동영상 전송 등 모바일 데이터 이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KT는 행사장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주요 이동 경로까지 통신망 상태를 점검하고 관련 설비를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주변 관람 지역에는 고정형 임시기지국 19곳을 마련하고 이동기지국도 투입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에는 5G·LTE 장비를 증설했으며 현장 여건을 고려해 안테나 방향과 출력도 조정했다.

축제 당일에는 네트워크관제센터와 현장 종합상황실이 통신망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일부 기지국에 데이터 이용이 집중되면 무선망 자동화 기술인 W-SDN을 통해 부하를 분산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장애 발생 시 즉각 조치하고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한 비상 발전 장비도 갖췄다.

또 KT는 5G 단독모드(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제용 무선 CCTV 15대에 별도 통신 자원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단일 5G망을 서비스 목적에 따라 여러 논리망으로 나눠 각각에 필요한 통신 품질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무선 CCTV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등 관람객이 집중되는 곳에 설치된다. KT는 광안역에서 수영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이동 구간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통신 이용량이 급증하더라도 현장 관제 영상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상무는 "관제센터와 현장 종합상황실이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 종료까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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