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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없이 수도권 새 아파트”… 향남 ‘그로브 스위첸’ 7일 동·호 지정 계약

파이낸셜뉴스

임대 중심 향남권역서 민간분양… 933세대 브랜드 단지 공급
초·중·고 학세권… ‘종로엠스쿨·째깍악어’ 돌봄 서비스 도입

KCC건설이 시공하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은 자치 돌봄 서비스와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KCC건설
KCC건설이 시공하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은 자치 돌봄 서비스와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KCC건설

[파이낸셜뉴스] 임대주택 비중이 높아 민간분양 신축 공급이 드물었던 경기도 화성시 향남권역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시작한다.

KCC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일원에 들어서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이 오는 11월 7일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잔여 세대 중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금융 조건도 문턱을 낮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중도금은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진행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총 933세대로 전용면적은 71~147㎡로 구성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향남권역은 공공임대(41.8%)와 민간임대(30.1%)가 전체 아파트의 71.9%를 차지하는 반면 민간분양은 28.1%에 불과하다.

단지에서는 하길중·고교가 단지 반경 약 100m 거리에 있으며 화원초와 서봉초도 도보권이다. 인근 풍경공원을 거쳐 화원초까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는 안심 보행로가 확보돼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약 400m 거리에 향남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상업·금융·의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4만 3194㎡ 규모의 풍경공원이 있고 향남권을 잇는 5.65km 순환 산책로도 가깝다.

교육·돌봄 특화 서비스도 결합했다. 단지 내 입점하는 전문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은 입주민 자녀에 2년간 수강료를 지원한다. 돌봄 플랫폼 ‘째깍악어’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지 설계는 건폐율을 12.43%로 낮춰 동 간 거리를 넓히고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일부 타워형에는 오픈 발코니가 적용되며 주택형별로 분리형 욕실, 조망형 유리난간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그로브 네스트' 실버클럽 '에버그린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가 마련되고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5대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 공급 위주였던 향남 지역에 들어서는 민간분양 아파트”라며 “학교와 공원, 중심상권이 도보권에 있고 금융 혜택을 더했다”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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