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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교육 싣고 전국 곳곳으로"…GS리테일,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10년 맞아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2017년 시범 운영 시작…올해 누적 660회 전망
도서·산간지역부터 수도권까지 교육 기회 확대
방송 제작 넘어 AI·VR 체험도 정규 프로그램 도입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서울신미림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더빙을 체험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서울신미림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더빙을 체험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가 운영 10년째를 맞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방송 제작 장비와 시설을 갖춘 차량이 전국 학교와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GS리테일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6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안으로 4억원을 출연해 5t 트럭을 개조한 미디어나눔버스 제작을 지원했다. 2017년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18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으며, 올해까지 누적 운영비 지원액은 3억1500만원이다.

초기에는 경북 울릉군과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등 도서·산간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이후 수도권 학교와 도서관, 복지시설 등으로 방문 범위를 넓혔다. 참여 대상도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과 성인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연말까지 50회 운영할 예정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운영 횟수는 660회에 이를 전망이다. 누적 참여 인원은 2만3000여명이다.
교육 내용도 기술 변화에 맞춰 확대됐다. 초기에는 TV 뉴스 제작과 라디오 방송, 애니메이션 더빙 등 방송 관련 직업 체험이 중심이었지만 지난해 AI·VR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재성 GS리테일 사업지원본부장은 "미디어나눔버스는 방송 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를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지난 10년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미디어 교육 기회를 넓히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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