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포토존부터 미디어아트까지… '해운대 빛 축제' 28일 개막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년 1월 10일까지 운영

지난해 연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2025 해운대 빛 축제' 현장. 부산 해운대구 제공
지난해 연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2025 해운대 빛 축제' 현장.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8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제13회 해운대 빛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딥 다이브 해운대'로, 수면에서 심해로 깊이 들어갈수록 더 밝아지는 빛의 여정을 선보인다. 구남로(해운대 스퀘어)와 해수욕장 백사장까지 이어지는 공간에 바다, 항해, 심해를 테마로 한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방문객에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해운대 스퀘어는 깊은 바다를 향해 떠나는 역동적인 항해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크루즈의 출항을 알리는 '크루즈 게이트'와 30m 규모의 '빛의 터널'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 파도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크루즈 선상 파티를 연상시키는 빛 조형물이 이어지고 대형 다이버 조형물에 설치된 LED 패널에서 바다 탐험 미디어아트도 상영돼 시선을 끌 전망이다.

해운대 스퀘어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한층 특별하게 꾸민다. 최대 높이 6m를 비롯해 모두 11개로 풍성한 '크리스마스 트리 숲'을 조성해 동화같은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스노우 머신도 가동해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백사장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심해 탐험이 시작된다. 백사장 중심에는 축제의 랜드마크인 길이 12m의 배 조형물이 있다. 그 주변으로 다양한 해양생물과 대형 고래, 잠수함 조형물, 바다거북 아치 등이 깊은 바닷속 풍경을 그려낸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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