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야구용품 직접 보고 쳐본다"… 부산 야구 전문매장 눈길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그라운드 케이' 규모 두배 확장
무게·그립감 등 직접 비교 가능
체험시설 강화해 이용 인원 늘려
텍스프리로 외국인 구매 접근성↑

지난 4월 부산 덕천동에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야구전문 복합매장으로 문을 연 '그라운드 케이(GROUND K)' 용품 매장과 체험시설을 두배로 늘려 야구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청양 제공
지난 4월 부산 덕천동에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야구전문 복합매장으로 문을 연 '그라운드 케이(GROUND K)' 용품 매장과 체험시설을 두배로 늘려 야구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청양 제공

"좋아하는 야구 용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 보세요."

부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야구전문 복합매장을 지난 4월 선보인 '그라운드 케이(GROUND K)'가 규모를 두배 이상 확장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 덕천동에서 오픈한 '그라운드 케이'가 매장을 기존 825㎡에서 1650㎡로 대폭 확장, 야구용품에서 체험시설까지 모두 한 곳에 갖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나섰다.

단순한 매장 규모 확대를 넘어 야구용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 매장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유니다의 야구용품 전문법인 (주)청양(대표 성문희)이 부산 북구 덕천동 태림빌딩 1층에서 오픈한 그라운드 케이는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야구'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야구용품은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소재, 무게, 착용감, 그립감 등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는 요소가 많은 만큼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용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쇼핑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확장된 공간에는 야구용품과 체험존을 더욱 강화하고 넓어진 면적을 활용, 쾌적한 쇼핑 동선과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을 단순히 진열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체험시설도 한층 강화해 기존 피칭존은 규모를 확대해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을 두배로 늘렸다.

여기에 풀스윙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가 직접 타격한 타구 속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야구를 즐기는 누구나 자신의 퍼포먼스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글러브 전문 서비스도 확대해 미즈노, 제트, 롤링스 등 글로벌 야구 브랜드 글러브 개인 오더 주문을 접수, 소비자들의 다양한 제품선택과 구매 수요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 방문객을 위한 쇼핑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것도 눈에 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텍스프리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야구용품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을 찾는 야구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운드 케이'는 기존 어린이 티볼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어리딩, 글러브 케어·수리 과정 등 다양한 야구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야구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운드 케이 매장을 운영하는 (주)청양 관계자는 "이번 확장을 통해 야구용품 구매와 체험, 교육, 맞춤형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야구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야구 팬들이 찾는 새로운 야구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오프라인 야구용품 매장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이끄는 계기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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