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엄마는 내 인생의 전부였고 삶의 낙이었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린 강미옥씨(58)의 딸 이진아씨가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전한 메시지다. 30
▲ 이상목씨(전 경남신문 편집국장) 별세· 강미옥씨 상부· 이준혁 지윤씨 부친상=5월 30일 창원한마음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30분. (055)225-1204
주부 강미옥씨(가명·36)는 이틀 전 집을 구하러 갔다가 낭패를 당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분통이 터진다. 강씨의 사정은 이렇다. 직장이 서울 강남지역으로 바뀌자 강씨는 서울 도봉구 창동의 집(32평형 2억8500만원)을 팔고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