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은지화가 부산에서 대형 벽화로 태어난다. '은지화를 밑그림으로 벽화를 그리고 싶다'던 그의 생전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중섭(1916∼1956)은 지난해 탄생 100년, 작고 60년을 맞았다. 그의 탄생 100년을 맞
※담뱃갑에…널빤지에… 미치도록 그리고 싶었다 미국 문화원 직원이었던 조셉 맥다카트는 1955년 이중섭과 운명적인 인연을 갖는다. 그해 1월, 이중섭이 서울에서 개최한 개인전에 관한 신문평을 쓰게 된 것이다. 그리고 5월에는 대구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