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혁신의 다음 단계
필자가 운영하는 건축 설계사무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설계 시스템을 25년 가까이 사용해 온 CAD에서 BIM으로 전환했다. 쉽게 설명하자면 CAD는 컴퓨터를 이용해 도면을 그리는 도구이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벽과 창문, 재료와 설비 등 건물을 이루는 요소에 각종 정보를 부여해 컴퓨터 안에 실제 건물에 가까운 가상의 건물을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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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운영하는 건축 설계사무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설계 시스템을 25년 가까이 사용해 온 CAD에서 BIM으로 전환했다. 쉽게 설명하자면 CAD는 컴퓨터를 이용해 도면을 그리는 도구이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벽과 창문, 재료와 설비 등 건물을 이루는 요소에 각종 정보를 부여해 컴퓨터 안에 실제 건물에 가까운 가상의 건물을 만드는 �

요즘 신문을 펼치면 도시와 건축 이야기가 부쩍 늘었다. 종묘 앞이 그랬고, 지금은 용산이 뜨겁다. 이런 문제가 전문가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다만 도시의 운명을 바꿀 만한 결정조차 특정 정치일정과 부동산 시장 상황 같은 당면 현안에 맞춰 서둘러 다뤄지는 듯해 아쉽다. 이런 구도에서는 장기적 안목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도시는 선거보다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