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FC 운영비 90억원으로…선수 수급 숨통 트이나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청주FC의 운영 자금이 대폭 늘어난다.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19일 92회 임시회에서 청주시장이 제출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협약 변경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연간 운영지원금을 각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기간을 2023년~2027년에서 2025년~2027년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축구단의 연간 30억원 자체부담 의무도 주어진다. 연 1회 이상 충북도와 청주시의 감사를 받아야 하며, 성적 저조 등 지원 효과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금을 감액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안건은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충북도의 지원금 증액 안건은 지난해 12월 도의회에서 통과됐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K리그3 청주FC를 모태로 해 2023년 창단됐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의 컨소시엄 형태다.
K리그2 2023시즌에서 8위, 2024시즌에서 10위를 한 데 이어 올해는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넉넉한 운영자금을 토대로 선수 수급과 유소년 축구단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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