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AI 안전관리 시스템 '늘봄 A-Eye'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4.22 08:47
수정 : 2026.04.22 08:47기사원문
건설현장·임대주택 위험상황 실시간 감지
AI 분석 정탐률 95%…재해율 감소 기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건설현장과 임대주택 안전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LH는 건설 현장 근로자와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늘봄 A-Eye'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모 미착용 △근로자 쓰러짐 △중장비 협착 △화재·연기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매입임대주택에서는 외부 CCTV를 통해 △거동 수상자 △쓰레기 무단 투기 △주택 화재 등을 감지한다.
관제 체계도 기존 '현장-지역본부-본사'의 다단계 구조에서 '현장-본사 통합 관제센터'로 단순화했다. 웹 기반 개방형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 관계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도록 해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영상정보를 이해하고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생성형 AI(VLM)를 적용해 분석 정탐률을 95%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재해율을 23%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달부터 전국 건설현장과 전북 지역 매입임대주택에 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년 중순까지 비수도권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앱 개발 △인력·장비 관리 기능 확대 △토석 이력관리 기능 추가 등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늘봄 A-Eye를 통해 전국 건설현장과 매입임대주택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며 "AI 기반 안전관리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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