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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사고 조사 4개월 연장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초 붕괴 지점 추가 조사 필요성 제기 해체 작업 재개로 잔해 접근 가능해져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 연합뉴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기간이 4개월 연장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산 화력발전소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당초 이날 종료 예정이던 사고 조사를 오는 10월 17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사 기간은 기존 7개월에서 11개월로 늘어났다.

사조위는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최초 붕괴 부위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중단됐던 해체 작업이 재개되면서 잔해 제거가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최초 붕괴 지점에 대한 정밀 조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경구 사조위원장은 "해체공사 재개로 보다 면밀한 조사가 가능해진 만큼 연장된 기간 동안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하겠다"며 "구조·시공·제도 등 분야별 조사를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위는 지난해 11월 6일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사고 조사를 위해 같은 달 18일 출범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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