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MCP 기반 데이터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쿠콘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쿠콘에 따르면 기존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MCP 형태로 제공해 'AI 에이전트 전용 데이터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쿠콘은 지난 20여년간 금융·공공·물류·통신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연결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MCP 서버 기반 데이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CP는 AI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 시스템을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 방식을 통일한 표준 통신 규격이다.
쿠콘은 오는 7월 자사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쿠콘닷넷'에 'AI 활용 데이터 전문관'을 신설하고 MCP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30여종의 상품을 등재한 뒤 연내 100여종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에이전트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일일이 연동할 필요 없이 쿠콘에서 표준화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쿠콘은 활용성이 높고 고객이 자주 찾는 데이터를 MCP로 우선 전환해 AI 기술을 새롭게 도입하는 기업과 AI 전환을 추진하는 기존 고객의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표준 생태계 참여도 본격화한다. 쿠콘은 이달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 'AAIF(Agentic AI Foundation)'에 가입한 바 있다. MCP 워킹그룹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