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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도시공사, 특화주택 공모사업 선정... 2029년 6월 준공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부산시 제공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인 시와 공사가 지역 수요를 반영해 입주 자격, 선정 방법, 거주기간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설계·제안하는 공모사업이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 및 생활 인프라와 연계된 맞춤형 정주환경 조성이 목표다.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00호와 일반 통합공공임대주택 793호를 합쳐 총 993호로 공급된다. 강서권 11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층이 주요 입주대상이다.

특화주택 200호는 가족정착형 50호와 청년정착형 150호로 구성된다. 부산 외 지역 1주택 허용과 자산요건 완화 등으로 기존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 문턱을 낮춰 실수요자 맞춤형 입주조건을 적용한다. 지난 5월 착공, 2028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029년 6월 준공 및 7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공사는 단지 내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을 만들 국비도 추가 확보했다.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는 정주 기반을 만드는 것이 사업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최근 부산으로 이전한 HMM 등 해운기업과 관련 기관 직원의 주거 지원을 돕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배성택 주택건축국장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과 육아·돌봄 기반시설을 함께 공급해 기업에는 우수 인력 확보의 발판을,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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