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사고 후 일상 복귀…퇴원 후 식단 바꾼 이유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함소원이 교통사고로 골절 부상을 입고 약 두 달간 입원한 뒤 일상으로 돌아왔다. 퇴원 후 라이브 방송에서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언급했지만, 골절 회복은 특정 음식 하나가 아니라 부상 부위와 치료 경과, 재활, 전반적인 영양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함소원은 지난 24일 개인 채널에 오랜만에 진행한 공동구매 라이브 방송 다시보기를 올렸다. 앞서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골절 부상을 입었고, 약 두 달 동안 병원에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함소원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차츰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11일에도 두 달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황을 전하며 "퇴원해서 집에 오니 정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고 적었다.
영상 속 얼굴이 사고 전보다 야위어 보였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얼굴이나 체형 변화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체중 변화와 근육량, 식사 상태, 통증, 보행 능력은 별도의 평가가 필요하다.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 중 "이번에 느낀 게, 단백질이 진짜 중요하다"고 말했다. 냉면에 닭가슴살을 곁들였고, 이후 딸이 맛있다고 했다는 양념갈비도 먹었다.
단백질은 근육과 조직을 만들고 손상된 부위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는 살코기와 생선, 달걀, 콩류, 견과류 등을 단백질 공급원으로 제시한다. 골절 뒤에는 단백질과 함께 충분한 열량, 칼슘, 비타민D 섭취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다만 단백질 섭취량을 무조건 늘린다고 회복이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보충제만으로 식사를 대신하면 다른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평소 식사량과 신장 기능,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적절한 식단도 달라질 수 있다.
입원 기간 움직임이 줄어들면 근력과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메이요클리닉이 소개한 연구에서는이 소개한 연구에서는 55~65세 성인 22명이 14일간 침상안정을 한 뒤 하체 근력과 자세를 바꿀 때의 심혈관 조절 기능에 변화를 보였다. 장기간 움직임이 제한된 뒤에는 갑자기 일어나거나 무리하게 운동할 때 어지럼이나 균형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골절 환자의 운동 재개 시점은 골절 부위와 뼈가 붙는 정도, 수술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골절이라도 누구는 보행을 시작할 수 있고, 누구는 일정 기간 체중을 싣지 않아야 한다. 재활운동 역시 통증을 참고 강행하기보다 담당 의료진이 정한 범위에서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함소원은 방송에서 입원 기간 불확실한 마음이 컸지만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좋은 생각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고와 장기 입원 뒤에는 몸뿐 아니라 수면과 기분, 일상 적응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통증이 계속 심해지거나 붓기와 감각 저하, 보행 곤란이 나타나면 회복 과정으로만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