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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 공적개발원조 사업 선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산시 제공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2026년 공공협력사업 공모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코이카 공공협력사업 가운데 신속 개발 컨설팅사업(Q-DEEP)에 공모해 총 18개 선정사업 중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Q-DEEP는 공공부문의 전문성을 활용, 개발도상국의 주요 개발 의제와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축적한 스마트 상수도 정책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적용해 현지 상수도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은 상수관망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블록감시시스템 구축사업과 누수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수율 제고 종합대책을 모델화한 것이다.

본부는 KOICA로부터 4억원을 지원받아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탄자니아 소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의 물관리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스마트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의 공공정책과 지역기업의 기술을 연계한 국제개발협력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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