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03. bjko@newsis.com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3일 공식 첫 기자회견에서 6.27대책에 대해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며 추가 대책을 예고했는데요.후속 조치로는 주담대의 위험가중치(RW)를 상향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위험가중치는 은행이 대출 등의 자산을 보유할 때 해당 자산이 부실화될 위험, 즉 돈을 떼일 가능성에 따라 부여하는 미율을 말하는데요. 정부는 현재 국내 은행의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이 15% 수준인데, 이를 25%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공급대책에 대해 기존 신도시를 활용하며,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과 3기 신도시 개발 등 기존의 공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