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증상과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 증상과 당뇨에 좋은 음식

혈당 조절에는 식이섬유가 필수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병입니다. '당뇨 糖尿'라는 이름은 혈중 포도당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혈중 포도당 양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부족하게 분비될 때 나타납니다. 혈당을 조절하지 못한 채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시력을 잃는 망막병증,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신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일정 간격으로 혈당을 점검하며 조절한다.ⓒDiabetesmagazijn.nl on Unsplash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일정 간격으로 혈당을 점검하며 조절한다.ⓒDiabetesmagazijn.nl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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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면 당뇨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체중 감소는 당뇨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다. ⓒi yunmai on Unsplash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면 당뇨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체중 감소는 당뇨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다. ⓒi yunmai on Unsplash

①소변의 양이 늘어난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수분도 함께 배출됩니다. 평소보다 소변량이 늘었다면 당뇨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②갈증이 심해진다
소변으로 배출하는 수분이 늘어나면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이 심해집니다. 물을 많이 섭취해도 갈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③쉽게 피곤해지고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몸에서 필요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음식을 충분하게 섭취해도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쉽게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④눈이 침침해지거나 손발이 저린다
이 밖에도 사람에 따라 눈이 침침해지거나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혈당 수치가 월등하게 높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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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정상 수치
(mg/dL)
공복혈당
정상 100 미만
공복혈당장애 100-125
당뇨병 126 이상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당뇨는 '공복상태 혈당검사(fasting glucose)'와 '75g 경구 당부하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①공복상태 혈당검사(fasting glucose)는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채취한 혈액 70~99 ㎎/ℓ으로 검사하며, 두 번 검사합니다. 공복 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당뇨 정상 수치에 해당합니다. 100-125 mg/dl 사이는 당뇨병 전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높은 상태로, 공복혈당장애(impaired fasting glucose)로 분류합니다. 126mg/dl는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②75g 경구 당부하 검사는 포도당 75g을 녹인 용액을 섭취한 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해 진단합니다. 2시간 후 혈당이 200 mg/dL으로 나타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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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식단 어떻게 짤까?

식이섬유는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물질로 껍질이나 줄기와 같이 질긴 부분에 풍부하다. 사과, 참외, 복숭아와 같이 과육과 껍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은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섭취하는 것이 좋다. ⓒUnsplash
식이섬유는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물질로 껍질이나 줄기와 같이 질긴 부분에 풍부하다. 사과, 참외, 복숭아와 같이 과육과 껍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은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섭취하는 것이 좋다. ⓒUnsplash

식이섬유는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고문자 물질입니다. 셀룰로스(Cellulose), 섬유소, 섬유질이라고도 부릅니다. 흔히 과일의 껍질이나 채소의 줄기와 같이 식물의 질긴 부분에 다량 존재하고, 미역이나 다시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섬유처럼 가늘고 긴 모양으로 뭉쳐있어 물에 불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 물에 불어나며 녹아내리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있습니다. 두 가지 식이섬유 모두 사람의 소화 효소로는 분해하기 어려운 난소화성 물질입니다. 섭취했을 때 장내에 오래 머무르며 장운동을 부추기고 당이나 콜레스테롤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것을 지연합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배변이 원활해집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되는 것뿐만 아니라 체내 혈당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따라서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라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매일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가공을 거친 음식보다는 원물, 혹은 원물에 가까운 음식에 풍부합니다. 여러 번 도정한 백미보다는 까끌까끌한 식감이 특징인 현미에 풍부하고 사과 역시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섭취해야 껍질의 식이섬유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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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상온에서도 녹지 않고 고체로 존재해 혈관 벽에 쌓일 수 있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혈관 질환에 노출된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한 혈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니 평소 식단 관리를 통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Unsplash
콜레스테롤은 상온에서도 녹지 않고 고체로 존재해 혈관 벽에 쌓일 수 있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혈관 질환에 노출된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한 혈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니 평소 식단 관리를 통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Unsplash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당분 섭취만 조절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당분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지만 나트륨과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의 섭취도 유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을 진단받고 고혈당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뇌혈관과 심장 등에 만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나트륨은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의 수분을 혈관으로 끌어들여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역시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해 혈관에 쌓이면 혈류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나트륨과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성분 역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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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음식


벼를 도정해 겉껍질을 벗기면 현미, 속껍질을 한 번 더 벗기면 백미가 된다. 백미는 식감이 보드랍고 단맛이 좋지만 체내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음식이다. 겉껍질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는 체내에 오래 머무르며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Unsplash
벼를 도정해 겉껍질을 벗기면 현미, 속껍질을 한 번 더 벗기면 백미가 된다. 백미는 식감이 보드랍고 단맛이 좋지만 체내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음식이다. 겉껍질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는 체내에 오래 머무르며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Unsplash


통곡물은 곡물을 도정할 때 겉껍질만 제거하고 속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쌀의 겉껍질을 벗긴 현미, 밀의 겉껍질을 벗긴 통밀이 대표적입니다. 현미, 수수, 조, 아마란스, 퀴노아, 귀리와 같이 밥을 지을 때 곁들이거나 빵을 만들 때 재료로 사용하는 곡물까지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통곡물은 껍질을 아주 제거하지 않아 식감이 까끌까끌한 것이 특징입니다. 맛없는 통곡물, 왜 몸에 좋을까요? 곡물의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면 알맹이의 보드라운 식감을 느낄 수 있지만,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까지 제거됩니다. 섭취했을 때 소화,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혈당 수치가 치솟을 수 있습니다.

또 통곡물에는 식이섬유를 비롯해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퀴노아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오메가9 지방산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수에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타닌, 페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조는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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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채소'로 일컬어지는 다양한 녹색 식물들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입니다. 사람의 소화 효소로 분해하기 어려운 '난소화성' 물질인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체내에 오래 머무르며 당,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장이 활발하게 운동합니다.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변비를 완화하고 배변 작용이 원활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소에는 수분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변해 혈압이 상승하는 등 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 질환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소에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비타민은 항산화효과로 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기가 건강하게 기능하고 그 기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피로 회복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칼슘은,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은 세포와 뼈, 조직 등을 구성하고 세포의 면역 기능이나 재생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인 녹색 잎채소인 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뇌와 척추 등의 신경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에는 혈압을 낮춰 심장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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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미역과 다시마에는 채소에 많은 것으로 알려진 식이섬유가 풍부할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거의 없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오드를 다량 함유해 갑상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갑상샘기능저하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역과 다시마의 표면은 끈적거리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알긴산은 식이섬유의 일종입니다. 채소의 식이섬유와 마찬가지로 채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 운동을 활성화하고 당과 나트륨 등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위와 장을 보호해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중금속과 같은 독성 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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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희소식, UNIST 피 안 뽑는 혈당 측정 신기술 개발

당뇨환자 희소식, UNIST 피 안 뽑는 혈당 측정 신기술 개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나왔다. 피부 내에 측정 장치를 삽입하고 ‘전자기파’를 이용해 혈당 변화를 측정하는 기술인데, 영구적으로 쓸 수 있고 정확도도 높다. 혈당 측정을 위해 매일 수차례 바늘로 찔러 채혈하는 당뇨병 환자의 고통을 줄일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스트(UNIST) 전기전자공학과 변영재 교수팀은 피를 내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체내삽입형 전자기파 기반 혈당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센서는 면봉의 1/5 정도의 크기를 갖고 있으며, 피부 속 세포와 세포 사이를 채우는 세포의 조직액인 간질액(interstitial fluid)의 혈당 변화를 감지한다. 기존 연속혈당측정장치의 단점인 짧은 사용 기간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혈당을 반영하는 정확도도 높아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 당뇨병은 공복 시 혈액 내 당분 수치가 정상(100mg/dL)보다 높은 126mg/dL 이상으로 유지되는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식사 등을 조절해 정상 수치를 유지해야 하므로, 하루에도 수차례 손가락 끝을 찔러 채혈하고 혈당을 확인한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 4억 명 이상이 매일 채혈에 따른 고통과 불편을 겪는 것이다. 이러한 채혈을 통한 혈당측정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효소나 형광을 기반으로 하는 혈당측정기술도 개발됐다. 그러나 혈액 내 포도당이 포도당 산화효소와 반응하면서 나오는 과산화수소가 산소로 바뀔 때 내놓는 전자(전류)를 측정하는 ‘효소 기반 방식’은 피는 안 뽑아도 되지만, 효소 수명이 짧아 시간이 지나면 정확성이 낮아진다.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달라지면 빛에 반응하는 파장도 달라지는 점에 착안한 ‘형광 기반 방식’도 시간이 지나면 발광 양이 감소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변영재 교수팀은 수명에 제한이 없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반영구적인 체내삽입형 혈당측정시스템을 만들었다. 효소 기반 센서처럼 매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연속혈당측정(CGMS) 이용단가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5%에 지나지 않는 CGMS의 보급률을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피부를 절개해 피하지방에 심은 ‘이식형’라는 부분도 강점이다. 주변의 온도와 습도, 움직임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센서는 길이 30㎜에 원형 둘레 4㎜ 크기로 설계됐으며,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폴리올레핀 계열의 포장재로 감싸고 있다. 변영재 교수는 “이식형의 장점 덕분에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FDA 기준을 만족할 것”이라며 “한 번만 이식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저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사용하는 장치나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 혈당을 확인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시스템의 센서는 혈당 성분이 가진 고유한 유전율이 전자기파에 의한 변화와 연동된다. 센서가 작동하면 주변에 발생한 전자기파 영역은 유전율 변화를 감지한다. 제1저자인 김성문 UNIST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만약 혈당이 높아지면 유전율이 낮아지는데, 이때 센서의 주파수는 높아진다”며 “이 점을 이용하면 실시간 혈당 측정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시스템을 동물 몸에 부착하여 실제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지 검증했다. 그 결과, 정맥에 직접 포도당을 주사하거나(IVGTT) 구강으로 포도당을 주입해 소화시킨 경우(OGTT) 모두 혈당과 주파수가 같은 경향성을 보였다. 변 교수는 “새로 개발한 장치는 시간이 지나도 성능 감소가 없는 ‘전자기파’를 사용해 사실상 수명이 영구적”이라며 “향후 센서 내부에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칩을 적용하는 등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니스트 교원창업기업인 ㈜에스비솔루션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KT-서울성모병원, '당뇨 관리'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한다

KT-서울성모병원, '당뇨 관리'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한다

[파이낸셜뉴스] KT가 의료 기관과 손잡고 당뇨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다. KT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KT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현실(XR)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협력한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과 같은 시나리오를 구현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재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와 서울성모병원은 각각 보유한 인공지능(AI) 역량과 의료 데이터를 결합한다. KT는 서울성모병원이 연속혈당 측정기와 식이 애플리케이션(앱·Food Tag), 활동량 계(Activity Tracker), 인슐린 펌프 등으로 수집한 당뇨 환자의 라이프로그를 활용, AI 식이관리 솔루션과 진화형 인공췌장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AI 식이관리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로 음식의 종류와 영양성분, 칼로리 등을 자동 인식해 식단 관리를 돕는 기술이다. 진화형 인공췌장 알고리짐은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의 혈당에 맞게 주입될 인슐린의 양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들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면 당뇨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예측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KT는 이번 국책 사업에서 다양한 의료 파트너사들과도 협력한다.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영남대학교병원이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당뇨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메디칼엑셀런스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달받아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 KT는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 △인슐린펌프 제조사 이오플로우 등과 자동화된 인공췌장 관련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 한자경 상무는 "KT가 보유하고 있는 Industry AI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분야 여러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론티어 기술을 개발하고, 일상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