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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뉴스 6월23일 창간

장재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5.30 04:35

수정 2014.11.07 14:21


파이낸셜뉴스(financial news : 약칭 fn)가 오는 6월23일 창간, 한국 언론의 새역사를 쓴다.

고품격 종합 경제일간지로 탄생하게 되는 파이낸셜 뉴스는 기존의 경제신문과는 철처히 차별화된 편집과 기사로 독자들에게 다가 간다.

파이낸셜 뉴스는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와 같은 기사의 품격과 매체의 신뢰도를 적극적으로 지향하는 국내 최초 엘리트 종합경제일간지로 탄생한다.

fn은 증권, 금융, 정보통신, 경제산업, 부동산, 국제경제등 국내외 경제 흐름과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알려주는 21세기형 일간지로 국내외 경제기사의 진수를 보여 주게 된다.

fn편집국은 오는 6월23일 언론사의 새 장(章)을 열 막바지 준비로 그 열기가 뜨겁다. 국내 유수의 언론사 출신인 중견 엘리트 기자들과 경제및 금융전문가를 비롯한 갹분야 전문가들과 경제분야 해외석박사들로 구성된 편집국 간부 및 기자들은 경제전쟁 시대에 급변하는 실물경제의 환경과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파이낸셜 뉴스는 기존 경제신문과는 전혀 다른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신문판형의 획기적인 차별화이다. 독자들이 읽기 쉽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가로는 어깨넓이로, 세로는 더 길어진 판형을 도입한다. 이 판형은 접어서 휴대하기도 깔끔하고 편하다. 파이낸셜 뉴스는 이 판형을 fn판형이라고 부른다. 미국의 최대신문인 USA TODAY도 좁고 긴 판형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둘째는 풀칠 제본 인쇄이다. 신문의 자동 제본인쇄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인쇄기술로 신문 페이지마다 풀칠로 묶어 신문 지면이 분리되지 않는다. 이는 파이내셜 뉴스의 이념인 독자 중심의 신문이라는 정신에서 비롯된 획기적인 서비스이다.

셋째로 모든 지면 컬러 제작이다. 이 또한 세계 신문 사상 처음이다. 세련된 비주얼편집과 엄선된 정보그래픽을 통한 풍부한 정보와 뉴스 제공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충분히 전해주게 될 것이다.

또 증권사 객장에서나 볼 수 있는 주식전광판의 일목요연한 시세표를 지면에 그대로 옮겨 입체화된 컬러시세표를 안방에서도 실감나게 볼 수 있게 된다.


국내외 경제현상을 보다 정확히 분석 예측하고 방향을 제대로 제시하기 위해 fn은 영향력 있는 외부 경제전문가들을 대거 위촉, 권위 있는 칼럼니스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fn은 경제를 잘 아는 전문가들에게는 고품격 경제전문지로, 일반직장인 주부 학생독자에게는 재미있는 생활경제지로 다가가게 된다.


언론전문가들과 경제전문가들은 파이낸셜 뉴스가 국내 최정상의 경제언론으로 빠른 시일내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재진 j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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