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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연중사업] 국내 언론사 최초 국제투자포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2 04:41

수정 2014.11.07 14:16


파이낸셜뉴스가 창간을 기념해 개최하는 ‘국제투자포럼’은 국내 언론사 최초로 뉴욕 등 월가의 국제금융 전문가들과 노벨 경제학상 수상 경력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한 초대형 포럼이다.
포럼에는 미국 밀큰연구소(Milken Institute)의 도널드 스트라스하임 사장과 힐튼 루트 세계경제연구실 실장,제임스 바스 수석연구원 등 국제금융전문가들과 9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컬럼비아대학의 로버트 먼델 교수가 연사로 등장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최근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제금융시장의 현황을 설명하고 그 원인 및 미래를 심층적으로 진단하는 명쾌한 강연을 해줄 예정이다.
밀큰연구소는 지난 80년대 말 세계 최초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정크본드(Junk Bond)를 도입한 국제금융시장의 귀재 마이클 밀큰(Michael R Milken)이 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터모니카시에 기업금융,자본시장,금융시스템 분야를 주력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Think Tank)’로 설립한 유명 경제연구소다.

밀큰연구소의 스트라스하임 사장은 1985년부터 12년동안 미국 메릴린치사에서 경제분석 담당 최고책임자로 활동해 미 월가에서 국제금융시장 최고의 분석가로 알려진 전문가다.
스트라스하임 사장은 포럼에서 ‘한국경제에 적합한 최적의 금융시스템은 과연 어떤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최근 구조조정 소용돌이 속에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국내 금융시스템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또 스트라스하임 사장은 밀큰연구소 및 국내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한 시장,경제,정책-가장 적절한 조합은 무엇인가’하는 주제로 열띤 패널토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럼 2부 순서인 국제 파이낸싱 원탁회의에서는 국제금융시장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초대형 투자기관 CEO 100여 명이 참석해 해외자본 유치를 추진 중인 국내 공기업 및 대기업,정보통신기업,금융기관 CEO들과 만나 투자협상을 벌이는 ‘국내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국제투자포럼은 한국과 미국 등 선진 자본국 투자자들에게 상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투쌍방향으로 투자 기회를 넒히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를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뉴스는 국제투자포럼을 1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국내외 독자와 투자자들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언론사가 주최하는 포럼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금융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도훈 dohoo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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