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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속의 객장' 독자 큰 호응

송계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5 04:42

수정 2014.11.07 14:13


“어라,시세표가 컬러네.”

“시세표가 그냥 시세표가 아니군.이격도에 종목별 삼선전환도까지 있으니 투자판단의 교과서가 되겠구먼.”

파이낸셜뉴스(fn)가 증권면을 전면 배치하면서 전략상품으로 내놓은 fn증권시세표를 접한 독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증권투자를 하는 독자들은 주가등락을 한눈에 알 수 있어서 훨씬 편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보기에 편할 뿐 아니라 다른 신문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투자정보를 가득 담고 있어 투자판단 자료로 활용하기에 유익하다는 평가다.

H증권 객장에서 만난 40대 후반의 한 투자자는 “증권사 객장의 전광판은 기껏 호가 정보만 볼수 있는데 파이낸셜뉴스 시세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정보를 알기 쉽게 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반 투자자들이 반드시 손에 끼고 있어야 하는 주식투자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객장에 상주하는 투자자인 그는 “다른 신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차원높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이 만난 30대 초반의 젊은 투자자는 ‘산뜻하다’ ‘한마디로 짱이다’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컬러TV가 흑백시대의 종막을 불러왔듯이 지면의 컬러화는 흑백 일변도인 기존 신문의 존립조차 위협할 정도로 충격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S증권 분당지점의 투자자는 “파이낸셜뉴스의 컬러시세표를 보고난 뒤부터는 기존 신문의 시세표는 답답해서 보기가 싫어졌다”고 말하고 “도스에서 윈도로의 변화와 같은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특히 삼선전환도나 외국인 매매동향처럼 곧바로 매매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정보를 실어줘 고맙다는 투자자도 있었다.

등촌동의 한 투자자는 “코스닥 종목위주로 투자하고 있는데 참고할 분석지표를 마땅히 얻을 만한 데가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이제야 파이낸셜뉴스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그는 또 “PER(주가수익비율)만 갖고 투자하기 힘든 코스닥시장의 속성을 감안해 성장성 지표인 PSR(주가매출액비율) 항목을 제공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북가좌동의 한 투자자는 “파이낸셜뉴스가 제공하는 시세표는 전광판을 옮긴 차원을 넘어선 정보의 보고”라며 “동료 투자자에게도 구독을 권해야겠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도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정병선 신흥증권 상무는 “삼선전환도같은 유용한 투자지표를 시세표에 포함시킨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며 “일반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시세표 위에 있는 범례와 기술적 분석 항목까지 들먹이는 등 시세표란을 완전히 해부해 본 투자자도 있다.

D증권 명동지점에서 거래하는 투자자는 “시세표를 설명하는 범례가 훌륭하다”며 “지수 그래프를 설명하는 기술적 분석을 많이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수선물옵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한 펀드 매니저는 “주가지수옵션 시세표를 실을때 행사가격 기준으로 풋옵션과 콜옵션의 시세를 좌우로 나란히 배치한 파이낸셜뉴스의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한다 ”고 말했다.

/ kssong@fnnews.com 송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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