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알림 사고·알림

financial news 창간 리셉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0 04:46

수정 2014.11.07 13:57


7일 오후7시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인 CCMM빌딩에서 열린 파이낸셜 뉴스 창간기념 리셉션에는 정계와 재계 관계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리셉션이 마무리된 뒤에도 참석인사들은 삼삼오오 모여 ‘전혀 새로운 문법’의 경제지를 지향하는 파이낸셜 뉴스 창간을 축하했다. 창간리셉션이 끝난 뒤에도 국내외에서 축전과 화환이 속속 답지해 파이낸셜 뉴스 창간이 국내외의 경제계와 언론 출판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실감케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본지의 파격적인 전면컬러 편집과 인체공학을 활용한 어깨넓이의 풀칠 제본, 한눈에 쏙 들어오는 주식시세, 기존 언론과 차별화된 의제설정 등에 큰 기대를 걸었으며 언론사 사상 최초의 외자유치등 경영진의 사업능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창간리셉션에 참석,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던 이만섭 국회의장은 “파이낸셜 뉴스를 읽어보니 조희준 회장의 도전적인 비전과 이상우 사장의 신문 노하우, 그리고 우수한 인력이 어우러져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전직 기자로서 축하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각중 전경련회장은 화상메시지를 통해 “지식경제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감안,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신속, 정확한 보도매체가 필요한 상황에서 파이낸셜 뉴스는 다른 경제매체보다 차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로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역시 리셉션에서 행사를 지켜본 한나라당의 권철현 대변인은 파이낸셜 뉴스의 창간에 대해 “이 시점에 왜 또하나의 경제지가 나와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주어야 한다”면서 “파이낸셜 뉴스는 자기 존재를 증명해줄 언론으로 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필성 한빛증권 대표는 “시세표를 보고 있으면 마치 객장의 전광판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면서 파이낸셜 뉴스의 한발 앞선 편집을 칭찬했다.
배창모 증권업협회 회장도 “창간호부터 매일 아침 구독하고 있다”며 “마치 외국신문을 보는 듯한 독특한 판형과 구성이 앞서가는 신문임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판형이 시각적이라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도 보기에 편하다”고 평가,파이낸셜 뉴스가 젊은 신문이긴 하지만 중장년층에게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경제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최초로 시도된 실루엣 멀티미디어 영상 아트쇼가 선봬 11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레이저와 라인로켓이 발사될 때는 쇼를 지켜보던 참석자들이 탄성을 자아내는등 절정에 달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