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라이코스와 이큐더스가 주관하는 ‘사이버 주식투자게임 5억원을 잡아라’의 1회 대회(7월3∼28일)에 대한 시상식이 1일 본사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상우 파이낸셜뉴스 사장과 가종현 라이코스코리아 사장,김기현 이큐더스 사장 등이 참석해 일반인 리그 우승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 리그 우승자들에게 상금을 시상하고 환담을 나눴다.
일반인 리그의 1위는 무려 207.22%라는 높은 수익을 올린 박두현씨(36·현대증권)가 차지하며 상금10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68.81%의 수익을 낸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정현씨(23)가 차지했다. 특히 어머니와 같이 시상식에 참석한 김씨는 지난해 12월 처음 주식을 접한 후 약8개월 만에 높은 수익을 올려 상금 500만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3위(상금 300만원)는 52.27%의 수익률을 기록한 곽상신씨(31·대우증권 시장팀)가 차지했다.
이밖에 4위와 5위는 나풍구씨(30·삼성전자 인사팀)와 심상기씨(39·LG증권 구미지점)가 51.23%와 42.70%의 수익률로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프로 리그에서는 이영현(55) 교보증권 둔산지점장이 38.15%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이 걸린 2위와 3위는 대우증권 방배동지점에 근무하는 홍순만씨(28)와 굿모닝증권 태평지점 김성우(32)씨가 차지했으며 이들의 수익률은 각각 11.26%와 6.1%였다.
/ rich@fnnews.com 전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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