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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파이낸셜뉴스 광고대상] 부문별 우수상 수상작·수상소감②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1 05:28

수정 2014.11.07 11:49


▲전자·기기 부문 우수상 :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태양계편'― 반종규 상무

기업광고가 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감안할 때 이번의 수상은 저희들의 뜻이 고객들의 마음에 좋은 느낌으로 전달되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기에 그 어떤 것보다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새로운 경제시대에 저희의 고객들이 최상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국내외의 가장 앞선 정보기술기업들과의 파트너쉽으로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과 컨설팅에 이르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수상으로 저희 한국썬은 IT업계에서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Sun을 중심으로 돌고 있습니다"라는 광고문안처럼 인터넷 시대의 한국 시장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비추어주는 인터넷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사회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Sun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넷서비스 부문 우수상 : 두루넷 'Korea.com 미스코리아편'― 이강우 마케팅담당 이사

코리아닷컴 미스코리아편을 파이낸셜뉴스 인터넷서비스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리아닷컴이 자리를 잡기까지 가장 큰 우려는 이미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많은 포털 사이트중에서 코리아닷컴을 부각시키는 일이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 여타 포털들과 유사한 서비스, 비슷한 기능만으로 코리아닷컴을 부각시키기는 어려웠습니다.

고민끝에 Korea.com이 가진 가장 큰 매력중의 하나인 대표 도메인을 부각시키는 데 중지가 모아졌습니다. 자신의 id뒤에 코리아닷컴이 붙는 것만으로 늘 꿈꿔오던 한국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비슷한 인터넷 사이트들에 식상해 온 젊은이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큰 매력이었습니다.

ID광고를 통해 코리아닷컴이 명실상부한 한국대표 사이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장점을 부각시켰고,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과 성원속에 코리아닷컴은 오픈 40여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원을 바탕으로 이제 코리아닷컴은 애국심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교육에서 쇼핑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활의 중심인 메가사이트로 발돋움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비전을 위해 이메일 중심의 커뮤니테이션, 커뮤니티, 컨텐츠, 전자상거래를 밀접하게 결합시켜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웹 라이프를 향유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큰상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리아닷컴이 대한민국 대표사이트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공공부문 우수상 : 한국도로공사 '자연을 이어주는 길'― 신종화 홍보실장
금년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1인당 국민소득 160달러 수준의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건설된 경부고속도로는 국토의 대동맥이자 산업의 젖줄로서 경제발전과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왔다. 고속도로 시대에 들어선 지 30여 년만에 우리나라 고속도로 연장은 현재 2,108㎞로서 고속도로 2,000㎞ 시대에 들어섰다. 이제 고속도로에는 매일같이 국민 보유차량 4대중 1대가 운행하고 있다. 2004년까지는 고속도로의 총연장을 3,400㎞로 늘려 전국 어디에서나 국민 누구나 30분 이내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제 고속도로는 단순히 사람과 물류의 이동통로가 아니라,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번영과 국민화합의 큰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추구하는 21C 미래의 고속도로는 '안전한 길 편하게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한 '생활·정보·환경·물류고속도로'이다. 이 중 환경고속도로는 소중한 문화재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설계와 자연과 조화되는 고속도로 유지관리로 삶의 터전인 자연을 지키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공사에서는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복원함과 함께 야생 동식물의 이동통로를 만들고 고속도로변에 수림대와 꽃길을 만들어 숲과 꽃이 어우러진 푸른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우리공사의 노력을 일반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푸른 고속도로 만들기'에는 수목기증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제는 고속도로가 달릴 때나 쉴 때나 기분 좋은 생활의 공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러한 기획의도를 높이 사주어 수상작으로 선정해 준 파이넨셜뉴스에 깊이 감사 드린다.

▲유통·영업부문 우수상 : 신세계― 김진혁 실장
유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신세계 그룹PR"70주년"편은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신세계 그룹PR캠페인의 2차캠페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캠페인은 "신세계=백화점"이라는 소비자의 인식에서 종합유통전문그룹으로 재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유통대동맥-신세계'라는 강력한 슬로건을 내걸고 '손목편', '강편', '길편'등 임팩트있는 시리즈물로 집행,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바 있습니다.

2차에서는 1차 캠페인을 통하여 소비자가 "신세계=종합유통전문그룹"이라는 새롭게 알게 된 막연한 사실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리는 것이 1차적 목표였습니다. 오직 신세계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70년 역사를 통해 신세계와 유통의 오랜 발자취를 돌아보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 셈입니다. "신세계70년, 한국유통70년-오직 고객만을 생각하며, 고객과 함께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유통대동맥-신세계"라는 카피에서 처럼, 1930년 한국최초의 백화점 개점에서 이마트, 사이버몰, 2000년 백화점강남점오픈까지 우리나라 유통사를 이끌어온 주역으로 소비자의 생활편익에 일익을 담당해왔음을 주지하고, 유통기업이란 하루아침에 자라나는 것이 아님을 알려, 많은 유통기업 중에서도 소비자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신세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2차적 목표가 있었습니다. 지나온 역사만큼 앞으로도 새롭고 진취적인 고객의 기업으로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위치에서, 바르고 정직한 Tone&Manner를 잃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봅니다.

▲건설부문 우수상 : 대한주택공사 '재개발·재건축 - 주공이 바로 잡습니다' ―성운기 홍보실장

지난 38년간 120만호 주택을 건설하여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난 반세기 동안 "튼튼한 국민주택"으로서 무주택국민들의 내집마연 지름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온 저희공사는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공간구조개선을 위한 도심재개발, 노후불량주택재건축, 불량주택밀집지역의 주거환경개선등 주택재개발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공사가 추진해온 성남시내 하대원 재건축지구의 분양결과 631가구 분양에서 성남시 1순위자만 총 1,243명이 신청해 화제를 모았으며,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에도 100% 분양 달성은 재건축과 재개발의 모범적인 예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도시정비사업 전문기관으로서 저희공사는 지역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는 재개발, 재건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모범사업과 재건축 및 재개발을 위한 전문 컨설팅은 물론 국민모두의 편안한 삶을 위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저희 공사를 사랑해 주신 고객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공공부문 우수상 : 한국도로공사 '자연을 이어주는 길'―신종화 홍보실장
금년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1인당 국민소득 160달러 수준의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건설된 경부고속도로는 국토의 대동맥이자 산업의 젖줄로서 경제발전과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왔다. 고속도로 시대에 들어선 지 30여 년만에 우리나라 고속도로 연장은 현재 2,108㎞로서 고속도로 2,000㎞ 시대에 들어섰다. 이제 고속도로에는 매일같이 국민 보유차량 4대중 1대가 운행하고 있다. 2004년까지는 고속도로의 총연장을 3,400㎞로 늘려 전국 어디에서나 국민 누구나 30분 이내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제 고속도로는 단순히 사람과 물류의 이동통로가 아니라,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번영과 국민화합의 큰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추구하는 21C 미래의 고속도로는 '안전한 길 편하게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한 '생활·정보·환경·물류고속도로'이다. 이 중 환경고속도로는 소중한 문화재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설계와 자연과 조화되는 고속도로 유지관리로 삶의 터전인 자연을 지키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공사에서는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복원함과 함께 야생 동식물의 이동통로를 만들고 고속도로변에 수림대와 꽃길을 만들어 숲과 꽃이 어우러진 푸른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우리공사의 노력을 일반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푸른 고속도로 만들기'에는 수목기증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제는 고속도로가 달릴 때나 쉴 때나 기분 좋은 생활의 공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러한 기획의도를 높이 사주어 수상작으로 선정해 준 파이넨셜뉴스에 깊이 감사 드린다.

▲주류·식음료부문 우수상 : 웅진식품 '아침햇살'―조운호 대표이사

- 우리 소비자들과 영원히 함께하는 찬란한 아침햇살이 되겠습니다 -

1995년 10월 가을대추의 출시와 더불어 음료사업에 진출한 웅진식품(www.wjfood.co.kr)은 1999년1월아침햇살을 출시하여 음료업계의 곡물음료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였고 특히, 이번 파이낸셜뉴스 광고대상을 수상이라는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본격적인 곡물음료의 시대를 개척한 쌀 음료 아침햇살은 출시 2년 동안 우리나라의 모든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5억병 판매돌파와 함께 국내시장의 최단기 판매기록을 갱신하면서 국내 음료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미국,일본을 비롯한 세계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승패를 가름하고 이미지를 결정하는 여러 요소 중에 으뜸은 제품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음료의 자존심, 세계 속의 자부심이라는 정신으로 출발한 웅진식품은 정직하고 건강한 기업으로서 차별화 되고 독창적인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달려왔습니다.

대중음료는 현대사회 속에서 이미 깊숙이 자리잡은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음료를 개발하고 생산하여 보급하는 일은 메이커로서의 책임이자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사오십년 한국음료의 역사 속에서 외국자본과 외국브랜드의 음료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진정한 음료의 세계화는 이 땅에 우리 브랜드를 자리잡게 만드는 일에서 출발하여 세계인이 우리음료를 마시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 나가는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대명제를 우리음료를 통해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노력을 결집해서 2002년 월드컵 때 세계인에게 자랑스럽게 내놓을 우리음료로 발전시키고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음료시장에 만연한 외국음료 따라 하기와 히트상품 따라 하기의 관행을 깨기 위하여 업계최초로 제품실명제를 도입하여 모방할 수 없는 웅진식품 만의 제품 개발정신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것입니다.

출시되는 하나하나의 제품은 시인이 시집을 내듯이 영혼을 닦아서 내야하며,자식농사 짓듯이 애정을 가지고 키워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소중한 소비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웅진식품은 그렇게 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생활레저 부문 우수상 : (주)태평양 '아모레 카운셀러'― 이해선 상무

우선 아모레 카운셀러 광고를 수상작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성 모델이 아닌 실제 카운셀러와 가정주부-마치 친구인지 친정 식구인지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두 여성의 모습은 리얼리티가 듬뿍 묻어나 주요 고객인 주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아모레 카운셀러 광고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좀더 친근하고 편리하게 카운셀러를 대할 수 있도록 하고 카운셀러 입장에서는 전문가로서 좀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일일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피부를 기억하고 꼭 필요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카운셀러를 알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나보다 내 피부를 잘 아는 사람이란 헤드라인이 화장품 전문가뿐 아니라 피부전문가, 더 나아가서는 미용전문가로서의 카운셀러들의 위치를 분명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카운셀러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을 뿐인데도 예비 카운셀러들에게는 단순한 모집광고를 넘어서는 훌륭한 정보 제공 역할을 한 광고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모레 카운셀러들은 고객과의 밀착마케팅을 통해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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