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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파이낸셜뉴스 광고대상] 동상 수상작·수상소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1 05:29

수정 2014.11.07 11:49


▲한국산업은행 ´멀리보는´…김영찬 홍보실장

어려울수록 큰 힘이 되는 산업은행의 역할 강조

각 기업의 혼과 열정이 담긴 수많은 광고 중에서 영예의 동상으로 선정, 오늘 수상의 영광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파이낸셜 뉴스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자 한다.

'1954년 설립이래 오직 한 길, 산업한국의 꿈과 의지를 하나 둘 실현하며 산업은행이 걸어온 길은 8·15 해방이후 한국의 산업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자화자찬 같지만 산업은행은 창립이래 지난 46년여를 줄곧 산업자금을 공급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우리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고, 일반 고객과도 친근하며 정감이 있는 은행으로서의 이미지도 제고시키고자 이 광고를 기획하게 되었다. 우리의 본래 모습과 다르게 비춰진 것이나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정적인 부분은 바로 잡고, 국책은행이 갖고 있는 왠지 딱딱한 이미지는 활짝 벗어 던지고 친근한 은행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한 소재가 바로 사람 인(人) 자를 표현하고 있으며, 빨간색과 파란색이 강렬한 조화를 이루는 우리 은행의 심벌 마크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멀리서 비춰오는 한줄기 빛이 안전항해의 길잡이가 되듯 산업은행은 우리 금융산업의 내일을 밝혀 주는 등대같은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바로 이러한 산업은행 본래의 사명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고, 등대 같은 역할을 통해 국민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은행으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당부와 격려라고 생각하고 싶다.

대우자동차의 조기 정상화,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경협사업 및 SOC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유리한 조건의 해외자본 도입, 벤처 및 중소기업의 육성지원 등, 우리 경제가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활력을 찾는 그 날을 위해 우리 산업은행이 지금 해야할 일들이 참으로 많다. 이러한 일들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이다. 우리 산은인들은 그러한 소임을 맡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바로 그것이 우리 산업은행에 맡겨진 이 시대의 요청이자 소명이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무배당실버…´…김승구 광고스포츠파트장

먼저 삼성생명이 '무배당실버즉시연금' 광고안으로 '2000파이낸셜뉴스광고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여유로운 노후을 꿈꾸며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고 저축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중 한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품은 매월 일정액씩 내고 10년,20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버즉시연금보험은 퇴직금과 같은 목돈을 이용해 매달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보장받고 불의의 사고에도 대비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즉,가입 후 일정기간이 경과되어야만 연금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개인연금과 달리 이 상품은 가입 후 목돈을 예치하면 다음달부터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생명은 연령으로 인해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연령층(50∼70세)을 위한 실버세대 전용보험상품인 '무배당실버즉시연금보험'을 개발,판매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안에서도 거치기간 없이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연금, 다음달부터 바로 받으세요"라는 헤드라인을 통해 노후연금을 거치기간 없이 바로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즉 가입한 다음달부터 연금이 지급되어 노후설계가 훨씬 간편해지고 더 여유로운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음을 광고컨셉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저희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는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상을 수상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데이콤 '보라넷' …노순석 상무

얼마전 첫눈 소식이 방송을 통해 들려왔을 때 너무도 빠른 계절소식에 잠시 뒤를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연애할 때의 첫눈 소식처럼 이번 광고대상 수상 소식은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행복이었습니다.

'21세기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인터넷'은 이제 기업 경쟁력의 좌우명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모든 국민들도 인터넷 생활에 서서히 동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의 중추라 할만한 '데이콤 보라넷'은 고객 여러분으로부터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라는 만족한 평가에 크게 고무되고 있습니다. '데이콤 보라넷'은 '98년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의 인터넷 전문잡지인 '데이터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실시한 네트웍품질, 고객서비스 및 안정성 등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아/태 지역 최우수 ISP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의 많은 수상으로 '데이콤 보라넷'은 신뢰와 안정성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금년 보라넷 광고는 이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을 '인터넷 속에 길을 만든다'라는 크리에이티브로 기업용 IT 서비스 광고의 전형적인 형태의 설명적이고, 딱딱한 표현방법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맑고 해맑은 얼굴을 통해 인터넷이 지향하는 '편안함'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데이콤 보라넷'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이라는 영역에서 한 단계 확장된, 기업 인터넷 토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공을 위한 동반자로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콤 보라넷'은 고객의 니즈에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을 약속드리며, 보라넷에 수상의 영광을 주신 심사위원 및 파이낸셜뉴스의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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