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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파이낸셜뉴스 광고대상] 마케팅우수상 수상작·수상소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1 05:29

수정 2014.11.07 11:49


▲대한항공 ´스카이팀´ …김맹녕 광고담당이사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자유화 추세로 인해 생존을 위한 항공사들의 전략적 제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올해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와 함께 4개 항공사 연합 스카이팀을 출범시켰습니다.

스카이팀은 항공사 입장에서 98개국 451개 노선망과 일일 6402편이라는 운항편수의 확장, 그리고 공항시설과 같은 기반시설의 공동사용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풍부한 노선과 스케줄은 물론 마일리지 공유, 라운지 공동이용, 단일탑승수속, 예약/발권에 있어서의 원스톱 서비스 등 4개 항공사의 서비스를 한 항공사처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고안에서는 스카이팀의 출범이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의 시작임을 알리기 위해 스카이팀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출범의 의미를 신화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습니다.

'지역연합체' 또는 '회원수 확장'에 치중하는 기존 그룹들과 차별화 된 소수정예의 지역 대표항공사들이 모인 '스카이팀'의 서비스를 고객여러분이 만끽할 수 있도록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통신 ´메가패스´…최영익 광고판촉부장

신개념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셜뉴스의 2000파이낸셜뉴스 광고대상에서 한국통신의 Megapass 광고가 마케팅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분야의 시장보다 치열한 광고전이 전개되었던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Megapass브랜드를 런칭 한지 얼마 안되어 이런 큰 상을 받고 보니 그 기쁨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Megapass가 출시될 무렵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경쟁사의 ADSL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이미 90% 이상을 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통신의 새로운 초고속인터넷 브랜드가 경쟁사를 누르고 시장 선도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하고 많은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었죠.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처럼 불가능은 없었습니다. 경쟁사가 특정 기술명을 브랜드로 채택한데 반해 저희는 초고속인터넷 기술의 초고속 진화를 염두에 두고 통합브랜드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ADSL이지만, 곧 또 다른 기술(xDSL)이 계속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시장예측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접속 방식의 기술적인 세대교체는 점점 더 가속화 될것이다.

그렇다면 그때마다 바뀐 기술을 알리기 위해 엄청난 마케팅비용을 투입해야 할 것인가? 이런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초고속인터넷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하는 Family Brand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술 용어에 대해 어렵게 설명하지않는 반면 믿을 수 있는 대표 브랜드를 선택하면 언제나 가장 앞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한국통신 Megapass가 선택한 마케팅전략 입니다.

결국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Megapass는 런칭 3개월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국내최초로 순수 초고속인터넷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국내 마케팅 사상 초유의 초고속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전망입니다. 10월말 기준 가입자수는 이미 300여만명이며 올 연말까지는 400만 가입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한국통신 Megapass는 단순히 시장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long seller brand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대우증권 '베스트이지 닷컴'…이연우 이사

'2000 financial news 광고대상'에서 영광스러운 마케팅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해당 본부장으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여 더욱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진정한 고객가치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 대우증권은 지난 30년간 한국금융을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증권업계를 리드해 나가는 증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 때, 대우사태로 인해 그 동안 쌓아 온 대우증권의 신뢰에 일시적인 상처를 입었지만, 이러한 도전과 시련은 대우증권으로 하여금 고객과 주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절감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철저한 자기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샘솟게 해주었습니다.

이 원동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이버투자의 신기원을 창출한 BESTez.com을 출범시키고 신경영을 기치로 한 '투명경영' '가치경영' '책임경영'의 3대원칙을 선포하여 고객과 주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을 실천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대우증권은 상반기결산에서 1,280억대의 증권업계 1위의 순이익을 실현하고, 한국능률협회선정 인터넷부문대상과 고객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은행 - 증권간 연계서비스 공동계발, 은행-증권 연계상품 개발 및 판매, 지점 네트워크 공유, 공동마케팅등을 통한 제휴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런 제휴의 일환으로 11월 20일부터 국내 최고의 안전성과 환금성을 가진 산금채를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우증권은 고객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기업의 의사결정과정과 업무프로세서를 고객중심으로 재편하였고 고객욕구를 적극적으로 충족시키는 고객가치경영을 GLOBAL-STANDARD에 맞게 무장하고 고객가치를 증진시킬수 있는 과학적 투자기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객감동의 큰 가치관속에서 고객 여러분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케팅우수상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에 머물지 않고 지난 30년간 그래왔듯이 한국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증권회사로서의 위상을 지켜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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