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CJ GLS 올 글로벌 물류社 원년”…창립 7돌 기념식서 中·북미등 시장 확대나서



CJ GLS가 창립 7주년을 맞아 글로벌 물류업체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해외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진·대한통운 등 해외에 진출한 국내 물류업체와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CJ GLS 박대용 대표는 28일 서울 서소문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물류업체로의 도약 전략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날 “이때까지 국내 물류 사업의 밑바탕을 다졌다면 올해는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선진 물류시스템 개발·우수인재 양성 등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CJ GLS는 지난해부터 중국에 연락사무소를 운영중이며 올 상반기 안에 중국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향후 북미와 유럽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CJ GLS는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 비전을 제정하는 등 해외 물류사업 본격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CJ GLS가 사업을 강화하는 중국 시장에는 한진·대한통운 등 국내 물류 회사들이 일찍부터 진출해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2000년 개설한 중국 청도 영업소를 올 1월1일부로 지점으로 승격시키고 대련·상해·위해에 영업소를 신규 개설하는 등 중국내 투자규모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 단계인 만큼 아직까지 중국진출에 따른 큰 성과는 아직 없다”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내 물류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2000년 5월 자회사인 대한통운국제물류와 함께 중국 물류 시장에 진출했다. 상해·천진·북경 등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중국내 물류시장 개척과 중국내 진출한 국내 기업의 물류업무를 대행하며 연간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사업을 위해 천진을 중심으로 별도의 추가적인 물류거점 확보를 검토하는 등 중국 내 물류서비스망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