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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통신이벤트 즐기세요”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무선 통신업체들이 28∼30일 설 연휴 귀성·귀경길에 교통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유·무선 통신업체들은 설 연휴 기간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곳곳에서 진행한다.

■유선서비스로 안심 고향길

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유선통신사는 설연휴를 맞아 고객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풍성한 행사를 제공한다.

KT는 착신전환, 패스콜, 크로스샷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준비했다. 착신전환서비스는 집이나 직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고향집이나 휴대폰으로 자동 연결해준다. 착신전환할 땐 ‘*88 착신희망 번호*’, 취소할 땐 ‘#88*’ 등 순으로 누르면 된다.

패스콜도 집이나 점포를 비울 때 걸려오는 전화를 원하는 전화(유선전화 또는 휴대폰, 음성사서함)로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이용방법은 ‘1545’를 누른 뒤 음성안내에 따라 착신받을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크로스샷은 연락할 이동전화 번호를 미리 등록한 뒤 크로샷 통신번호(0303-XXX-YYYY)로 전화를 걸어 등록된 회원들에게 한꺼번에 음성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하나로텔레콤이 무료 제공하는 부재중 안내서비스도 쓸만하다. 이 서비스는 ‘*66+시간(02040900:2월4일 오전 9시부터)+*’을 누르면 해당시간부터 부재중 안내음성이 나온다. 해제는 ‘#66*’을 누르면 된다.

또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려면 인터넷 로밍 사용법을 익혀두면 유용하다. 이 서비스는 현지에서 1분당 90원에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콤의 경우 다자간통화 1633, 국내외 문자, 아이가드 등을 설연휴에 이용해 볼만하다. 다자간 통화서비스 ‘1633’은 최대 16명까지 동시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 등을 상의하기 용이하다. 이용요금은 전화를 받는 상대방이 통화시간에 따라 부담한다.

데이콤은 설연휴를 맞아 국제전화 ‘002’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5분 공짜통화 등을 제공하는 ‘해외로 새해인사 무료통화 이벤트’를 펼친다.

■이동통신으로 귀성길 즐겁게

이동통신 고객들은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편리하고 즐거운 설연휴를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연휴 콘텐츠와 푸짐한 행사가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보다 빠른 길을 찾기 위해서는 이통사의 ‘길찾기’ 서비스가 제격이다. SK텔레콤은 네이트 드라이브, KTF는 K웨이즈, LG텔레콤은 텔레매틱스로 빠른 길 정보를 제공한다.

귀성길에 이통사들의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하면 무료함을 덜 수 있다. SK텔레콤은 ‘물가에 돌 튕기기2’, ‘컴투스 프로야구2’를, LG텔레콤은 ‘이터널사가’, ‘2006프로야구’를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꼽고 있다. KTF 고객은 동물 울음소리 등으로 우는 아기를 달랠 수 있는 ‘아가야 놀자’ 콘텐츠를 제공한다.

■설연휴 현명한 휴대폰 사용법

설 연휴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여러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럴 때 휴대폰을 직접 받으면 위험할 뿐 아니라 불법이다. 적발시 7만∼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가급적 운전중에 휴대폰을 받지 말고 핸즈프리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운전중 위성이나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것도 금물이다.

고향에 내려가 이곳저곳을 이동하다보면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일도 허다하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곧바로 해당 이동통신사업자나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휴대폰 분실센터(www.handphone.or.kr)에 연락해 분실신고를 해야한다.

장시간 운전하다보면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는 사례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급속 충전을 하거나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특히 타인의 휴대폰과 연결해 충전을 하는 기기도 있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 허원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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