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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지출액,근로자가구가 자영업자보다많아

파이낸셜뉴스

근로자 가구가 지난해 세금·공적연금·사회보험 등으로 낸 월평균 공적 지출액이 28만1000원으로 자영업자(20만6000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의 도시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근로자 가구의 조세·공적연금·사회보험 등 3개분야의 공적지출액은 월 평균 28만1089원으로 전년 같은분기의 월평균 25만3933원보다 10.7% 늘었다.

근로자 가구의 공적 지출액(3·4분기 기준)은 2000년 15만1717원, 2001년 17만9972원, 2002년 20만5872원, 2003년 23만6274원, 2004년 25만3933원 등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또 근로자가구의 공적 지출액이 가계소득(331만894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5%로 전년의 7.9%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이 비중 역시 2000년 6.2%에서 2001년 6.6%, 2002년 7.2%, 2003년 7.8% 등 해마다 상승 추세다.

아울러 공적지출액이 가계지출액(월평균 259만8320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8%로 지난해의 10.3%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반해 자영업자 가구의 공적지출액은 지난해 3·4분기 월평균 20만5572원으로 근로자가구의 28만1089원보다 7만5517원(26.9%) 적었다.자영업자의 공적지출액이 가계지출액(263만8616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8%로 근로자가구의 10.8%에 비해서는 3.0%포인트 낮았다.

한편, 자영업자 가구의 교육비 지출액은 월평균 35만3436원으로 근로자가구의 29만1048원보다 21.4% 많았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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