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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국제금융포럼]서강대 대학원생 김성현씨“네덜란드 연금제도 인상적”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7 14:44

수정 2014.11.06 06:50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 참석했습니다.” 김성현 서강대 대학원생(사진)은 담당교수의 추천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대학원에서 국제재무학을 공부하는 김씨는 평소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논란이 됐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며 “유명한 강사들의 강연을 듣고 질문을 하면서 다른 나라의 연금제도와 우리 사회의 연금 발전방향을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김씨는 네덜란드와 싱가포르 연금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연금을 잘 운용해 그 수익을 국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싱가포르와 국민, 기업, 개인연금이 조화를 이루며 국민들의 노년을 보장하는 네덜란드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금의 모습”이라며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금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씨는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우리 학교에서는 총 8명만 참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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