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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고수들이 주목하는 포인트 3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9 10:33

수정 2014.11.13 16:57

소액 투자자들에게 상가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3년간 정부가 내놓은 규제정책이 상가시장에는 비교적 영향을 덜 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옥석가리기에 애를 먹는다. 투자 후 수익이 못내 급매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투자 고수들은 옥석 가리기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

이 고수들의 상권 분석방식을 몸에 익혀투자 위험도를 대폭 낮춰야 한다.

■낙찰율 150% 상한선을 정한다.

단지내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가 있어 ‘묻지마 투자’ 열풍이 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투자 고수들은 쉽게 뛰어들지 않는다. 한계점을 철저히 분석하기 때문이다. 단지내상가는 경쟁입찰로 이루어진다. 경쟁이 과열되면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높아진다. 이 경우 큰 돈을 들여 낙찰을 받고도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때문에 낙찰비율을 내정가의 150% 이내에서 뛰어든다는 것은 고수들의 불문율이다. 배후세대수가 600가구이상(20∼30평대 위주)이 되는지, 상가가 주출입구 위치에 있는지 등의 여부도 고수들의 필수 점검 사항이다.

■단기투자시 근린상가를 경계한다

근린상가는 유동인구가 관건이지만 단기차익을 노리는 고수들은 근린상가를 피한다. 근린상가는 최소 3년 이상 중장기적인관점에서 투자해야 할 물건이다.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해야 유동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먼저 분양을 받고 시공이 나중에 하는 선분양제의 특징이다. 후분양제로 바뀌는 상가의 경우는 단기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상권 활성 프로그램을 따져본다

초보투자자들이 간과하는 점이 있다. 초보 투자자들은 시행사의 재무상황이나 입점후 상권 활성 프로그램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는다. 투자 고수들은 지역별 공급현황이나 외부 소비층을 이끌 집객요소들을 꼼꼼히 따져본다. 또 불안정한 경기여건과 지역별, 유형별 편차가 투자환경이 무르익지 않은 관계로 투자자는 최소 6%이상의 수익률을 겨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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