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한광업진흥공사에 따르면 광진공과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가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 중서부 지역 잔투아르 우라늄 개발사업의 예비 사업타당성 조사가 다음 달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탐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광맥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한호 광진공 사장은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 신예미 광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 우라늄광의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라면서 “지난 2월 우즈벡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우즈벡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잔투아르 우라늄광 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12월 광진공과 우즈벡 지질위원회 간 상호협력 의향서가 체결되면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7월에는 예비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광진공은 최종 결과가 나오면 오는 7월 우즈벡과 한국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해 안으로 합작사를 설립한 뒤 개발에 나서 2010년까지는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광진공은 본격적인 상업생산은 오는 2011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장은 “우리나라가 지분의 50%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이를 국내에 반입해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광진공은 우즈벡 이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도 우라늄광자주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장은 우라늄광 외에 현재 몽골지역에서는 구리광산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한지역의 광물탐사에도 언제든지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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