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현재 서비스산업의 전체 사업체 수가 229만개로 4년 전보다 6.9%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중 여성 종사자가 462만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기준 서비스업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서비스 부문의 총 사업체 수는 228만7389개로 4년 전에 비해 6.9%(연평균 1.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28.8%)을 크게 밑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상품중개업 17.5%(3만1000개), 숙박 및 음식점업 6.5%(3만5000개), 부동산업 51.7%(3만개), 교육서비스업 20.9%(2만1000개), 기타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산업 17.1%(1만6000개) 등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소매업 -6.3%(4만개), 기계장비 및 소비용품 임대업 -37.8%(-1만개) 등은 감소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0억원 이상 대형 서비스업 사업체는 2001년 1만2185개에서 2005년 1만7715개로 45.4%(연평균 9.8%) 늘었지만 1억원 미만 영세 사업체 수는 같은 기간 159만7295개에서 156만9000개로 1.8%(연평균 0.4%)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비스 부문의 전체 사업체 수가 감소한 이유는 대형화, 법인화 바람이 불면서 소규모 서비스업 사업체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비스업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4년전(2001년)보다 28.8%(272조7065억원, 연평균 6.5%) 증가한 1221조994억원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사업체당 연간 매출액도 5억3380만원으로 4년 전에 비해 20.4%(연평균 4.8%) 늘었고 종사자 1인당 연간 매출액은 1억3430만원으로 같은 기간 13.9%(연평균 3.3%) 증가했다.
아울러 2005년 말 현재 서비스업 부문 월평균 종사자 수는 909만1849명으로 2001년에 비해 13%(104만9000명, 연평균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종사자가 461만9214명으로 전체의 50.8%를 차지해 처음으로 남성 종사자(447만2635명, 49.2%) 수를 앞질렀으며 임시 및 1일 종사자가 4년간 54.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무급종사자 13.4%, 상용종사자 11% 등으로 집계됐다.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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