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원자바오 “인천 亞게임 지지 적극 고려”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방한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 인천을 지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이날 국회를 찾은 원자바오 총리는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비롯해 인천 아시아게임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고 인천이 지역구인 송영길 사무총장과 문병호 의원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송 사무총장은 “제17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 인천을 밀어달라는 우리의 요청에 원자바오 총리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을 볼때 중국인 인도편을 드는게 아니냐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인천 지지의사를 내비치면서 막판 경합중인 인천과 인도 뉴델리의 승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유치위원회는 최다 득표를 자신하고 있으나 최근 인도 정부가 “중국이 뉴델리 지지를 선언했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는 오는 17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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