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합)+지면=외국인 지수선물 올들어 최대규모 매도
중국 경제의 긴축 우려로 외국인이 지수선물을 올들어 최대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는 26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쏟아졌다.
19일 증시에서 외국인은 1만3326계약의 지수선물을 순매도했다.
특히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20일로 연기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가중시켰고, 외국인의 지수선물 매도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증가했다.
이같은 외국인의 대규모 지수선물 매도는 지난달 5일 1만937계약 순매도를 넘어선 것으로 올들어 최대 규모다. 외국인은 지난해 7월6일 지수선물을 1만3556계약을 내다 판 적이 있다.
개인이 1만265계약, 기관이 2532계약씩 사들였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지수선물 6월물은 196포인트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현물시장에 2601억원어치가 출현하며 코스피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530선과 1520선이 무너졌다.
서울증권 박문서 책임연구원은 “올들어 선물을 사들였던 외국인들이 중국시장 긴축시장 강화 방침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 같다”며 “기술적으로도 그동안 과열양상이 있어 5일선이 붕괴되자 적극적으로 청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정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단기적인 쇼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과 일본의 경제지표가 너무 좋게 나와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국내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다”며 “저점 매수전략과 펀더멘탈이 양호한 종목에 대한 보유전략을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hu@fnnews.com김재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