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동 6개국이 모인 걸프협력회의(GCC)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양측이 만나 FTA 추진시 관심사항과 내년부터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간에 체결된 관세동맹형태의 경제협력체다. 이번 협의에서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최경림 자유무역협정 제1기획관이, GCC측에서는 하마드 알 바자이 GCC 사무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는다.
GCC는 현재 유럽연합(EU)과 일본, 중국, 호주와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는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 방문시 FTA 추진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GCC 국가들로부터 원유를 중심으로 540억7000만 달러를 수입하고 77억8000만 달러의 상품을 수출했으며 국내 도입 원유의 67%,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의 48%가 GCC 회원국으로부터 이뤄지고 있다./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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