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사과·배값 상승.. 원산지 위반 377건 적발
정부는 설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의 제수용품 값이 오르고 있다고 판단, 물량을 조기에 공급하거나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명절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해 30일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재 사과 및 배 값은 10개 기준으로 각각 2만1587원, 2만4956원으로 일주일새 각각 4.0%, 2.8% 올랐다. 같은 기간 조기 값은 1.8%, 달걀 0.9%, 대추는 0.8% 상승했다. 반면 무(-7.5%)와 돼지고기(-5.9%), 배추(-4.0%), 쇠고기(-1.7%), 명태(-1.5%) 등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동향 조사와 함께 실시된 원산지 표시위반·부정 농축수산물 유통 특별단속 결과 모두 377건이 적발됐다.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는 각각 121건, 160건이었고 수산물 허위표시 및 미표시는 모두 96건이었다.
한편, 정부는 쌀 사과 배 쇠고기 등 17개 농축수산물과 미용료 목욕료 등 5개 개인서비스 요금 등 모두 22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정해 가격상승을 막기로 했다. 또 설 명절용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성수품 수송화물차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심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mean@fnnews.com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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