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SG銀 인수 추진
BNP파리바가 소시에테제네랄(SG)은행을 인수를 고려 중 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유럽 은행가에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라이벌 은행인 SG를 인수할 계획이다.
BNP 파리바가 SG를 인수 하면 유럽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은행이 된다. SG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은행과의 인수·합병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BNP의 주식은 1.5%떨어져 시가총액은 596억유로(885억달러)를 기록했고 SG의 주식은 오히려 1.7%올라 시가총액이 388억유로에 달했다.
한편 이번 BNP 파리바의 합병의지는 SG로의 외국은행의 적대적인 인수 움직임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는 “SG은행은 프랑스의 거대은행”이라면서 “정부는 해외로부터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프랑스 은행은 8일간의 입찰 공고를 요구했고 유럽은행들의 SG의 인수는 다음주 중반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 이탈리아의 유니 크레디트, 영국의 HSBC, 바클레이즈, 독일의 도이체 방트 등 유럽은행들이 이번 SG로의 합병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클레이즈나 도이체방크는 신용경색 여파로 인수에 나설 여유가 없어 산탄데르나 유니 크레디트가 유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산탄데르 대변인은 SG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