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배 아마 스쿼시 남자부 개인전 우승 박문수

“지난번 대회에서 부상 때문에 준우승에 머물러 속상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돼 기뻐요.”
남자 개인부 정상에 오른 박문수씨(32·아산썬스쿼시)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가을 열린 ‘대한체육회장배 파이낸셜국제아마스쿼시대회’ 결승전에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대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그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그 누구보다도 의미가 크기 때문.
“이번 대회만 기다리며 겨우내 실력을 갈고 닦았죠. 지난해 아쉬움을 떨칠 수 있게 된데다 가장 큰 대회인 파이낸셜뉴스배에서 우승해 기쁨이 두배입니다.”
올해로 스쿼시 경력 6년째인 그는 “부상의 위험이 있긴 하지만 스쿼시의 격렬함에 매료돼 라켓을 놓을 수 없다”는 스쿼시 마니아다. 퇴근 후엔 어김없이 연습장을 찾아 하루 3시간씩 땀을 흘리고 있다고. 개인전 정상에 오른 그에게 다음 목표는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
“몸담고 있는 아산스쿼시팀이 단체전에서 늘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단체전 일원으로 출전해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