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대출자들 3월은 ‘잔인한 달’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3월은 미국 대출자들에게 잔인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대출업자들이 회계감사, 예산안, 수입전망 을 발표하는 달인 3월에 대출자들에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대출업자들은 3월에는 대출계약서를 위반하는 등 대출자들에 더 많은 신용이 요구된다는 경고를 해왔다. 불경기 우려속에 올해는 특히 더욱 많은 관심이 고조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빈스 레미즈 구조조정 회사 BBK의 매니저는 “지금 X를 잃었다면 6달을 기다리면 2X를 잃을 것이기 때문에 대출업자들은 현재 어떻게 하면 내키지 않는 고객들을 재조정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점차 늘어만 가는 대출자들은 이번달에 대출업자들로부터 몇가지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저널은 지적했다. 이는 ▲모두 아니면 몇몇 회사라도 구매할 입찰자를 찾는 것 ▲거대한 구조조정의 착수 ▲ 더 많은 자금을 찾을 투자자를 찾는 것 등이다.

만약 이같은 방안들이 실행되지 않으면 대출업자들은 파산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은행의 3분의 1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고, 45%의 은행은 기업들의 신용한도를 더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무불이행은 지난해보다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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