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아소 日총리 “한·일FTA등 실질적 협력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일본과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포함해 가능한 것부터 실질적인 협력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함께 청와대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미타라이 후지오 게이단렌 회장, 조 후지오 도요타자동차 회장 등 한국과 일본의 경제인 39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넘어 효과적으로 협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계가 역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역내 협력이 중요하고 중국과 함께 한·중·일 3국 간에 자유무역의 가치관을 같이하는 나라들로서 강력한 협력을 해야 한다는 데 아소 총리와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아소 총리는 이에 "향후 세계를 무대로 일본과 한국의 경제협력을 추진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한 양국 관계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크게 변화했다고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 후 청와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사진설명=1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 양국 경제인 공동접견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오른쪽 두번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