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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화유출 이탈 신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6 18:14

수정 2009.01.16 18:14



【베이징=최필수특파원】중국의 외환 보유고가 실질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자본의 유출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16일 보고서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가 613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율변동요인에 의한 증가분이 대부분이고 무역흑자와 해외의 직접투자(FDI)를 제외할 경우 이 기간에 250억달러의 외화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원에 따르면 환율변동 효과를 제거할 경우 지난해 10월 외환보유고 증가는 340억달러로 무역흑자와 FDI를 감안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79억달러에 이른다.또 12월에는 실질 외환보유고 증가분은 마이너스 25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를 토대로 추산해 보면 지난해 12월에만 250억달러 정도의 달러 유출이 일어난 셈이다.


달러유출이 심화될 경우 추가 금리인하에는 제동이 걸리고 증시와 부동산시장 등 자산시장에까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즈는 이날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맥코맥 피치 이사는 “중국 경제는 올해 6% 혹은 그 이하로 성장해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p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