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286억원지원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의대·한의대에 바이오분야에 특화된 창업보육센터가 신규로 설치되고, 녹색성장분야에 특화된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등 신산업분야에 대한 창업보육센터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성과가 우수한 창업보육센터의 보육실 확장건립,특화 창업보육센터 신규 지정,특화분야 입주기업 지원에 필요한 운영지원 등을 위해 총 286억원 규모의 ‘창업보육센터 신규지정 및 건립비·운영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3일부터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생명공학(BT),공예·디자인, 1인기업 특화보육 등을 위해 총 8개 창업보육센터가 신규 설치되고, 녹색성장분야 창업기업 특화보육 등을 위한 7개 창업보육센터의 보육실이 확대되는 등 총 15개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 약 500여개가 창업보육센터에 추가로 입주해 각종 마케팅 지원 등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창업보육센터 신규건립은 BT,공예·디자인,1인지식기반서비스업 등 그동안 창업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업종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의대·한의대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는 BT분야 특화 창업보육센터 신규건립은 약 3개 기관에 총 50억원이 지원된다.

대학생 등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공예·디자인분야 관련학과 운영이 우수한 대학을 중심으로 해당분야 특화 창업보육센터 신규건립이 지원된다.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면, 창업보육용 부동산에 대한 취·등록세 면제, 입주기업 교육,자금·마케팅 지원, 도시형공장 설치특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운영성과가 우수한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확장건립,추가 운영비 등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대학·연구소를 중심으로 281개가 지정·운영중이며, 작년 한해 4500여개 창업기업 보육을 통해 2조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입주기업중 약 50% 정도가 산학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등 지난 10여년 동안 기술창업의 구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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