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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모친 조의금 사회사업에 기부

최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지난달 치른 모친상의 조의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최근 열린 가족회의에서 “평생을 사는 동안 매우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해온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자”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기부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의 모친 고(故) 지명희 여사는 ‘아름다운 농부’로 알려진 남편 원경선씨와 1955년 유기농법 농장 풀무원을 설립해 각지의 고아, 부랑자 등과 함께 살면서 협업 공동체 생활을 꾸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원 원내대표는 조의금을 장학금과 환경, 국제기아대책, 북한학생국제화교육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일부는 자신이 풀무원 지분을 정리하면서 설립한 부천육영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나머지는 부친이 이시장을 맡았던 환경정의연대를 비롯해 국제기아대책기구,아름다운 재단 등이 사용토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측은 “처음부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위한 좋은 일에 쓰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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