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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25명·대한펄프 10명 공채



제지업계에 인력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5명내외의 신입·경력사원 모집을 공고한데 이어 한솔제지가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그룹공채에 나섰다.

또한 최대주주가 바뀐 후 올 상반기에 적자수렁에서 탈피한 대한펄프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신입, 경력, 인턴 등 총 20명을 수시채용했으며 연말까지 10여명을 더 뽑을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면접대기 중인 인원은 7명 정도로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채용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한펄프는 올 초 희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화장지, 생리대 등 생활용품 사업부를 강화하면서 사세확장을 위한 마케팅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생활용품 강자인 유한킴벌리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마케팅 강화가 시급하다는 데 경영진의 판단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20명 이상을 채용한 무림페이퍼는 올해 채용인력에 대해선 예년과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오는 2011년 6월 준공되는 동해펄프 일관화 공장을 겨냥한 인재양성으로 인쇄용지시장에서 한솔제지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다.

일관화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총 113만t 규모의 인쇄용지를 생산하게 돼 한솔제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한국제지와 격차는 더욱 벌려 향후 인쇄용지ㆍ아트지 부분에서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