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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선물 노트북 만한 게 있나요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6 18:20

수정 2011.01.16 18:20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강화된 기능으로 무장한 노트북들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누린 R(R540/R530)시리즈의 후속 모델 RC시리즈(RC510/RC410) 등 신제품 노트북 6종을 시장에 내놨다.

블랙 컬러와 고급스런 패턴이 어우러져 더욱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RC시리즈 RC510·RC410는 키보드의 간격이 넓어 타이핑의 편안함을 극대화한 페블 키보드를 장착했으며, 인텔의 1세대 코어 i5·i3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가 내장됐다.

특히 RC시리즈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는 문서작업, 웹서핑 등 간단한 작업시 자동으로 내장그래픽 모드로 전환하고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할 경우 외장 그래픽 모드로 자동 전환돼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또 '빠른 시작'(Fast Start) 기능으로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전환하며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재시작 시간도 3초로 단축됐다. 삼성 모바일 PC의 독자적 배터리 기술인 '파워 플러스'(Power Plus)가 적용돼 기존 대비 3배 이상 배터리 수명도 길어졌다.


RC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RV시리즈 RV511·RV411는 실버와 블랙의 투톤 컬러의 견고한 느낌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심미성과 사용성을 고려한 페블 키보드와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P6100)가 장착됐다.

지난해 멀티미디어 감상과 게임에 특화된 노트북PC RF리프레시(RF711/RF511)에 더욱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최신 인텔 2세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를 장착한 모델도 새로 선보였다. '슈퍼 브라이트' 기능이 적용돼 기존 대비 더 밝고 선명한 발광다이오드(LED)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3차원(3D) 노트북 '엑스노트 A520'을 출시했다.


'엑스노트 A520 시리즈'는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3D 입체 영상, 고화질 게임, 고해상도 동영상, 멀티 태스킹 등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FPR)을 적용해 화면 깜빡거림과 화면 겹침 현상을 없앴다.

또 39.6㎝(15.6인치) 고화질 LED LCD 디스플레이, 인텔의 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540M 그래픽, 8기가바이트(�)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총 3가지 모델을 선보이며, 가격은 180만원대에서 310만원대.

LG전자 한국HE(Home Entertainment) 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최신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은 물론, 혁신적 기술을 갖춘 PC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사진설명=삼성전자 노트북 RV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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