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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사태시 소련정부가 선택한 방사선제거제는 ‘레드와인’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21 12:43

수정 2014.11.07 00:22

체르노빌 사태 당시 구소련 정부가 레드와인을 마실 것을 권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와인나라가 와인장터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


와인나라는 일본 방사선 유출 우려로 와인 판매와 문의 증가해 당초 17일부터 사흘간 진행키로 한 와인장터를 오는 23일까지 연장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8일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방사선 독성 제거제로 알려진 요오드 정제가, 중국에서는 소금이, 러시아와 불가리아에서는 적포도주가 방사선 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구 소련에서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정부가 앞장서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과 레드 와인을 적극 권장한 바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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