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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재생에너지 국책사업 잇따라 유치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기자】 경북도가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책사업 유치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 3개 분야 중 도가 신청한 연료전지(포항권역)와 태양광(구미권역) 등 2개 분야가 모두 최종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정부가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관련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 출시 전에 미리 검증할 수 있는 설비를 집적화한 사업화 지원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는 이번 테스트베드 유치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2개 분야에 총 665억원을 투입, 시험·평가장비 등 공용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우선 도와 포항시, 경남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연료전지 분야는 포스텍(신재생에너지센터)을 주관기관으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창원기계재료연구원 등 4개 기관과 포스코파워, STX, 한국광유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3년간 26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테스트베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및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부품소재, SOFC 시스템 실증, BOP(연료를 공급하고 전력을 변환하는 설비) 부품 공용화 및 특화,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등 기업의 핵심 수요개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 구미시, 대구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태양광 분야는 구미 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대구테크노파크(나노융합실용화센터) 및 영남대, 금오공대, 경북대, 계명대 등이 참여, 3년간 4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분야별 평가 장비와 테스트 플랜트 장비 구축 및 셀, 모듈, 시스템 등 핵심 부품소재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각각 연료전지와 태양광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더욱 가속화돼 도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테스트베드가 세계적인 공인 인증기관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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