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없이 국가기술자격 부여.중소기업 계약학과 신설
내년부터 시험 없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이수형자격제도’가 도입된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형 계약학과’가 오는 9월 개설되고, 지방대생의 사회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2016년까지 연장된다. 광역도시별 4년제 대학 출신의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규모도 점진적으로 늘린다.
정부는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86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내 일 만들기’ 2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정부는 직무분석을 토대로 특정 분야에서 일을 잘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하고, 이를 충족하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검정(시험) 없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통해 신성장동력 분야 등의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받으면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주말?야간 학사학위 과정을 9월부터 개설한다.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5급 공채)’의 시한을 2016년까지 연장하고, 광역도시별 4년제 대학 출신의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7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폴리텍대학에 바이오, 유비쿼터스, 그린 자동차 분야 등 다기능 과정을 확대?신설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첨단인력 육성을 위한 전공심화 과정도 개설한다.
또 올해부터 사내대학의 입학 문호를 자사직원에서 관련 중소기업 직원으로 넓히고 내년부터 기업교육 및 훈련기관을 상대로 강사비, 시설비 등과 같은 훈련 인프라 지원을 확대한다.
가을 졸업시기를 고려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지방대생 대상 대기업채용설명회를 8∼9월께 권역별로 개최하고, 중소기업청은 대학생-스타기업인 연계, 창업멘토링 등 창업행사를 종합한 지역별 기업가정신 로드쇼를 연내에 개최한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고용부와 교과부가 손을 맞잡고 청년이 일하면서 계속 배울 수 있도록 학업과 취업 경로를 다양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